20241121
육상무선통신사 8회차 상시검정을 치뤘읍니다.
10시에 시험 시작인데 출근하던 시간에 그대로
갔더니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했네요.
한시간 동안 KCA건물 주변 동네한바퀴 크게
배회하듯 돌아다니다 시험장에 들어갔읍니다.
이번회차에 20명이 지원했네요. 한명 결시했구요.
모두들 비장한 각오로 준비를 많이한것 같읍니다.
자리에 앉으니 오랜만에 조금 긴장이 되더군요.ㅎ
앞자리 옆자리 훑어보니 젊은이들이 대부분이고
사오십대 이상은 다섯명 정도입니다. 무선통신사
자격증이 젊은이들한테 필요한 자격증 이던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자격증이길 바랍니다.
일주일전부터 전파공학 관련 기초이론을
전파기능사 기출 보면서 인터넷 백과 검색으로
대충 훑은후 시험 나흘전인 지난 일요일 저녁부터
육상무선통신사 최근 기출문제 8회분 프린트해서
주구장창 일곱바퀴 돌렸네요. 왠지 뿌듯했읍니다.
그러나 약간의 자신감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읍니다.
시험 시작과 동시에 처참히 무너집니다. 멘붕이
오려는것을 간신히 억누르고 초집중해서 머리를
굴립니다. 그간에 보고 생각했던 감으로 정답이
될거같은 이유를 문제마다 부여하고 답을 찍습니다.
다풀고 난후 앞에 난해했던 문제를 한번더 확인하고
제출버튼 누르기를 망설이다 용기내서 눌렀더니...
짠...아이고...합격입니다...안도감으로 웃음만...^^
50문제 중 기출, 유사, 신규로 1/n 한 것처럼
느꼈읍니다. 전파법규는 기출에서 못보던 국제기구
관련 문제와 법령 관련 년수 맞추기 때문에 제일
어려웠읍니다. 점수가 이걸 보여주네요.
어째튼 몇일 집중해서 열심히 한 보람이 있어
기분 좋읍니다. 시험 합격엔 짜장면이죠..
집에 오는길에 한그릇 하고 들어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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