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단테 홈카페 운영

20240727
코만단테 C40 BLACK  Nitro blade

내려먹는 커피를 한두번 먹다보니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유명 카페에서 마시던 커피맛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읍니다.

커피기계를 살펴보았고 자동그라인더나 캡슐커피가
편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직접 만들어 보는데
더 흥미가 있었읍니다. 볶은원두를 직접 갈고 추출하는
과정에서 심적 안정감을 느끼고 나의 커피제작 작업을
기다려 주는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뭔가 해준다는
보람도 느낍니다.

예전 운동할때 재미가 늘수록 운동기구도 점점 고가로
세팅이 되어가듯 커피장비도 어쩔수 없네요. 저가형
핸드그라인더로 시작하다가 좀더 폼나게 하고
싶었읍니다. 중간가격대로 살펴보다가 그냥 한방에
핸드밀의 끝판왕으로 선택했읍니다. 이름값 때문에
주변에 자랑거리가 되었고 성능도 만족합니다.
주변 용품들도 하나씩 구매하게 되었고 집에서 누리는
홈카페가 구성 되었네요.

▪︎ 핸드밀 ... 코만단테  C40
▪︎ 드리퍼 ... 칼리타  102-D
▪︎ 서버 ... 하리오  VCS-01
▪︎ 주전자 ... 다이소 5천원짜리
▪︎ 저울 ... 다이소 만원짜리
▪︎ 종이필터 ... 2-4인용
▪︎ 커피 ...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홀빈 원두커피로 2가지 종류를 구매하고 있읍니다.
▪︎아아용으로는 에디오피아 게샤 위주로 Natural
가공된 걸로 씁니다. 아아는 산미와 상큼한 과일향이
나야 맛이 좋습니다.
▪︎뜨아용으로는 과테말라 와이칸 위주로 Washed된
걸로 씁니다. 첫경험으로 먹어본거라 이것만 찾네요.
너무 많이 볶지않고 중강배전되어 구수해서 좋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추출 비율입니다. 개인 취향이니
기호에 따라 조정하면 됩니다.
▪︎ 10g  x  ( 20ml  90ml  90ml )  1인분 입니다.
원두 10g에 물 20ml로 불린후 물 90ml로 세번
나눠서 추출합니다. 추출된 커피에 물 90ml로
희석시키면 완성입니다. 아아 만들때도 동일하게
하면 되는데 희석할때 물 대신 얼음을 넣는게
다릅니다. 얼음 90g이면 농도가 진할수 있으니
보통 얼음이 다녹기전에 마셔버리는 상황을
대비해서 얼음을 120g 넣으셔도 됩니다.


아아 3잔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원두30g _ 불림60ml _ 추출270ml _
얼음270g(진하면360g으로) 입니다.

원두 30g을 핸드밀에 담습니다. (3인분)

분쇄된 커피는 드리퍼에 담고 물 끓는동안 핸드밀 청소 합니다.

60ml로 불림 합니다.

90ml씩 3번 나누어 추출 합니다.

총 270ml로 추출 완료 합니다.

1잔에 90ml씩 나누어 담습니다.

추출된 3잔입니다.

1잔에 얼음 90g씩(또는120g) 넣습니다.

아아 3잔 완성합니다.

맛있게 잘 먹겠읍니다.^^